제외하면 이 상황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. 이

제외하면 이 상황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. 이



사이로도 충분했다. 검은 구들은 인간의 냄새를 맡으며 이 곳 저곳 스며든 것이다. 마침내 검은 구가 보이지 않게 되자 로튼이 목소리를 잔뜩 낮춰 물었다. "저게 뭐지?" 로튼은, 아니 인간은 모르는 흑마법 중에 하나였다. 로튼의 질문에 나는 작은 목소리로말했다. "별 건 아니고 정신을 파고드는 거예요. 외상은 없지만 정신을 파괴해 죽일 수가 있죠. 하지만 이 마법은 여러 가지 조

물들이고, 우리의 심장 속에 도사리고 있다가 심장을 옭아매는 것이다. 자신이 아무리 느끼지 않으려 해도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던 본능은 그 것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반응한다. 나는 몸서리치는 오펠리우스 왕비에게 차가운 시선을 다시 던진 다음 국왕의 품에서 빠져나왔다. 오펠리우스 왕비는 더 이상 내게 말을 걸지 않았다. 나도 그녀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. 진짜 싸움은 여기서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. 그 후에 나는 자연스럽게 르미엘 왕자에게 다가갔다. 다른 왕족들은 나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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